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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여성 부적절 발언한 송영무 경질하라 한목소리한국당 “탁현민에 이어”...미래당 “엄중히 책임 물어야”
   
▲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권한대행이 11일 오전 여의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여성이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송영무 국방장관에 대한 야권의 경질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11일 신보라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에서 “탁현민 행정관에 이어 송영무 장관의 발언이 끝이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신 대변인은 “실수가 아니라 습관이다. 장관의 자질이 심각하게 드러난 것이다”고 비난했다.

신 대변인은 “성폭력근절의 자질도 문제다. 안희정 등 문재인 측근들이 미투 사건에 있다. 탁현민은 사퇴를 요구했는데도 불구하고 감성적인 감정으로 청와대에서 붙잡고 있다”면서 경질을 요구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관 245호에서 열린 제26차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비대위회의에서 “단순 사과에 그칠 게 아니라 청와대가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해 미니스커트가 짧을 수록 좋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송 장관이 또다시 성폭력 책임을 여성에게 전가하는 망언을 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누구보다 앞장서 양성평등 가치를 실천해야 할 장관 입에서 나와서는 안 될 말”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1일 오전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반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군대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

추 대표는 “우리의 군 내부는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어 대단히 실망스럽다. 특히, 최고지휘관인 장성들의 계속되는 성범죄 행위는 우리 군의 기강해이가 얼마나 심각한 지 보여주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밖으로 드러난 군대 내 성범죄 사건은 밝혀지지 않은 사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대통령의 지시로 기무사에 대한 독립조사단이 구성되는 것처럼 성폭력 조사에 대해서도 독립조사단 등 혁신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송 장관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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