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긴급 간담회 열고 경영 어려움 청취
이와 함께 중기부 12개 지방청장들 역시 이날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전국적 상황파악에 나섰다.
홍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요청사항을 듣고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노동자들에게 호소의 말을 통해 "노동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동료이자 고객이므로 노동자들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시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물건을 사 줄 것"과 공무원 노조에 대해 "선택적 복지비용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비율 확대와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늘려 줄 것"을 호소했다.
대기업에 대해서도 "최저임금 인상분에 대해 납품단가 반영 요청을 하면 적극 수용해 줄 것"을 제안했다.
홍 장관은 이날 간담회장을 찾은 중소기업인들을 향해 "제기하는 문제를 정부부처는 물론 국회에도 뜻을 전달하고 최대한 대책마련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중기부는 즉시 소상공인 단체와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며 향후 현장행보를 지속해 나갈 것을 예고했다.
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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