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내 정형외과 전문의 '호응'

▲ 인천 더드림병원 도관홍 병원장이 북경대학교병원에서 컴퓨터 인공관절 수술방법과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더드림병원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 더드림병원 도관홍 병원장은 지난 6월 14~17일까지(3박4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을 방문했다.

이번방문은 중국 북경대학교병원에서 주최한 인공관절학회에 연자로 초청되어 'My experience of navigation assisted TKA' 주제로 컴퓨터 인공관절 수술방법과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학회에서 도관홍 병원장은 컴퓨터 인공관절 수술의 세대별 발전 단계를 간략히 소개하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절 기능을 장기적으로 안정되게 기능하기 위한 컴퓨터 인공관절 수술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강연장을 찾은 중국 북경대학교병원 교수진과 북경 내 정형외과 전문의들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신 컴퓨터 인공관절 수술을 적절히 활용해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안내했다. 강연이 끝난 후 북경대학교병원 측의 요청으로 지속적인 의료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병원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강의에앞서 도관홍 병원장은 "한국의 뛰어난 의료기술이 중국에 전파되는 뜻깊은 자리에 초대받아 더없이 기쁘고 북경대병원 협약으로 선진 의료기술을 중국 환자들이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의료 교류로 앞으로 더드림병원과 북경대학교병원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관홍 원장은 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 및 협력의로 중국 정저우 헤난대학교병원 인공관절 수술 자문의, 국제 인공관절학회(ISTA) 정회원, 독일컴퓨터인공관절학회(computer-assisted Arthroplasty association) 정회원, 한국형 인공관절 로봇수술 개발팀 임상연구위원으로 중국 뿐만 아니라 유럽, 국내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학술강연과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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