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발표…2위 부산은행, 3위 대구은행 순 집계

사진=광주은행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광주은행이 7월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지방은행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부산은행, 3위는 대구은행 순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19일부터 6개 지방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1천543만여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소 측은 지난 6월 빅데이터 1천643만여개와 비교해 6.03%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자료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1위를 차지한 광주은행의 브랜드평판지수는 357만을 기록했다. 참여지수 35만, 미디어지수 129만, 소통지수 31만, 커뮤니티지수 14만, 사회공헌지수 146만으로 분석됐다. 광주은행은 이에 대해 타 은행에 보다 사회공헌과 커뮤니티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산은행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356만으로 나타나면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참여지수 69만, 미디어지수 212만, 소통지수 49만, 커뮤니티지수 10만, 사회공헌지수 15만으로 집계됐다. 

3위 대구은행은 참여지수 47만, 미디어지수 69만, 소통지수 53만, 커뮤니티지수 10만, 사회공헌지수 63만으로 조사됐다. 브랜드평판지수는 245만이다. 

 

자료=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2018년 7월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광주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면서 "세부분석을 살펴보면 브랜드소비 13.47% 상승, 브랜드이슈 14.74% 상승, 브랜드소통 16.15% 상승, 브랜드확산 36.80% 하락, 브랜드공헌 6.03%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송종욱 광주은행 은행장은 이번 1위에 대해 "항상 광주은행에 아낌없이 보내주시는 성원 덕분에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1위'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면서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입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우수한 금융서비스로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고객에게 사랑받은 기업으로서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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