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항공 교통량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
국제선과 국내선 교통량을 살펴보면, 국제선의 경우 지난해 동기대비 8.6% 증가한 27만1천대(일평균 1천499대)가 운항했고, 국내선은 지난해 대비 1.1% 감소한 12만2천대(하루 평균 676대)로 집계됐다.
국제선 교통량 가운데 우리나라 공역을 통과해 다른 나라로 비행한 영공통과 교통량은 2만3천대(하루 평균 128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 소폭 감소했다.
우리나라 주요 관문공항지역을 담당하는 3개 접근관제소(서울·제주·김해)의 상반기 교통량은 서울·제주·김해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국토부 관할 8개 공항 관제탑에서 처리한 교통량은 인천 19만3천대, 제주 8만5천대, 김포 7만7천대 순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우리나라의 항공 교통량은 연 6.9%씩 상승해 아시아태평양지역 항공 교통량 평균 증가치 5.6%를 상회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여름휴가, 추석 연휴 등 해외여행 성수기가 있어 국제노선 교통량을 위주로 지속 증가해 올 한해 교통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배상익 기자
news1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