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의원회관서 개최, "토론회 통해 폭염문제 심층적 진단할 것"

▲ 사진=기상청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과 국회는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폭염진단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폭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과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상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립기상과학원과 폭염연구센터 주관으로 학계·언론계·방재 관계기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와 폭염 ▲2018년도 한반도 폭염 특성 ▲폭염 예보기술 향상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최근 폭염 및 대응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토론회 좌장은 이명인 폭염연구센터장이 참석한다. 계속해서 토론자로는 안영인 SBS부장, 소철환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과장, 채여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원, 김해동 계명대 교수, 차동현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정관영 기상청 차장, 하종철 국립기상과학원 과장이 참가한다.

이들은 전문가 토론에서 ▲최근 폭염 발생 원인을 진단하고 ▲향후 폭염의 변동성 및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최근 폭염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진 만큼, 이번 토론회가 폭염에 대한 문제를 심층적으로 진단해 국민 건강과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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