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확보 위해 외국인 투자자 대상 홍보

▲ 한국전력 김쌍수 사장이 뉴욕증권거래소를 둘러보고 있다.
한국전력(KEPCO) 김쌍수(金雙秀) 사장은 지난 29일(목) 새벽(현지시간 28일 오후 12:45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40여명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투자지분이 28일 기준 약 25%에 달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어 해외 주식 홍보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김쌍수 사장의 기업설명회도 전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최고 경영진이 직접 투자자들에게 최신 경영현황 및 전략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기업설명회는 투자자 대상 IR 프리젠테이션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쌍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KEPCO의 비전인 ‘Global Top 5 Utility for Green Energy’를 제시하고, 스마트 그리드 사업 역량 집중, 저탄소 녹색성장 기술 확보 및 투자 강화, 해외사업 활성화 등 비전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을 설명했다.

아울러 신성장 동력 확충 및 강력한 혁신활동 추진 등을 통해 주주 가치 상승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전력 김쌍수 사장이 주식예탁증서(ADR) 뉴욕증시 상장 15주년을 기념해서 뉴욕증시 폐장을 알리는 타종식을 실시했다.

한편, 이 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김쌍수 사장은 ADR(주식예탁증서) NYSE상장 15주년을 기념하며 뉴욕증시 폐장을 알리는 타종식(Closing Bell Ceremony)을 실시해 투자자의 관심을 유발했다.

한국전력의 주식예탁증서(ADR, American Depositary Receipt)는 지난 1994년 10월27일 뉴욕증시에 최초로 상장했으며, 29일 현재 총 유통 주식예탁증서(ADR) 물량은 한전주 총 유통주식수의 10.4%인 1억3천3백만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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