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해 격리조치 됐다. (사진=픽사베이)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일간투데이 이인화 기자] 부산에서 중동기호흡기증후군, 즉 메르스 의심 환자가 격리조치 됐다.

30일 부산시는 이 같이 밝히며 전염 우려에 대해 “접촉자는 가족 3명 뿐”이라고 전했다. 

메르스는 지난 2015년 186명의 확진 환자와 38명의 사상자를 낸 호흡기 감염병이다.

당시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전체 감염환자 186명 중 가장 많은 90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해 메르스 사태의 진원지라는 오명을 썼다. 

메르스 환자중 75명(83.3%)이 응급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삼성서울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책임 시비는 올해까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소식을 접한 여론은 2015년 메르스 사태를 떠올리며 두려움을 표하고 있다. 인터넷상에 메르스 관련 소식에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올해 같은 무더위에 메르스 감염 및 확산까지 겹치면 상상도 하기 싫은 재앙이라며 초기 대응을 안전하게 잘 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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