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1개 서비스센터 주말무휴 24시간 운영 조기 리콜완료

▲ ▲BMW 520D 차량.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26일 BMW 520d 차종 등 10만 6천여대의 리콜을 실시하기로 발표한바 있으나 조기에 리콜조치를 완료하는등 추가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9일과 30일 화재사고가 계속되고 있어 소비자의 안전과 불안해소를 위해 BMW측과 추가적인 대책을 논의한 것이다.

따라서 31일부터 전국 BMW 61개 서비스센터를 주말무휴 24시간 운영해 매일 1만대를 점검해 2주이내 대상차량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단 및 점검결과 이상이 있을 경우 다른 차량으로 필요시 무상 대차하고 진단후 EGR 모듈 원인으로 화재 발생시 100% 동급의 신차로 교환해 주기로 했다.

또한 소유자에게 긴급안내 문자 발송과 함께 차량 운행중 이상징후 발생시 즉시 운행을 중지하도록 개별 안내하고 부품은 빠른 시일내 조달을 확대해 조기에 리콜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리콜 진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불시현장점검 등을 통해 소비자 안전 및 불안해소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