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갑작스럽게 물의 압력이 가해지는 워터파크의 놀이기구나 높은 곳에서 대량이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인공폭포도 목과 허리에 충격을 가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외에도 미끄러운 바닥으로 인한 낙상 사고도 빈번하니 허리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 숙지와 충분한 스트레칭 등이 요구된다.
만약 허리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허리뿐 아니라 다리까지 저리고 아프다면 허리디스크 증상이 아닐까 의심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다행히 요추 염좌로 인한 허리통증뿐 아니라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탈출증)도 대부분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 가능하며, 한방에서는 침과 약침(Acupuncture), 봉침(Bee venom acupuncture), 추나(Chuna), 한약(Drug of herbal medicine), 운동요법(Exercise) 등 ABCDE 치료법을 허리디스크가 발생한 원인과 환자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해 진행한다.
이러한 허리디스크 비수술치료는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를 회복 및 강화시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부천 상동역에 위치한 허리디스크 치료 한의원 모커리한의원 부천점 최창민 원장은 “허리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으면 수술을 해야 하는 건 아닌가 하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실제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전체 디스크 환자의 5% 미만에 불과하다. 다만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치료도 빠르고 예후도 좋으므로 허리디스크 증상이 의심된다면 하루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영호 기자
kyh3628@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