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포스터. 사진=이천시
[일간투데이 임태종 기자]제21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8월 7일부터 28일까지 이천 설봉공원에서 '꿈을 조각하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현재까지 250점의 작품이 탄생됐으며, 이렇게 탄생한 작품들은 설봉공원과 온천조각공원 등 공공장소에 전시돼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이번 국제조각심포지엄은 완성된 결과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예술작품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시간을 전시에 포함시켜 작가들의 창작열을 북돋우고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예술적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21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미래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꿈을 조각하다' 라는 주제로 국내조각가 권치규, 박헌열, 이성옥, 이수홍, 양재건 작가, 국외 조각가는 히로유키 아사카와(일본), 리 허(중국), 라미 아탈아이(터키) 쌤 스피즈카(미국)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개막식은 미란다호텔에서 7일 오후 5시에 개최되며, 설봉공원 동문광장에서 작품창작이 진행된다.

국제조각심포지엄 운영위원위는 부대행사로 주말(토·일)에 설봉공원 미니갤러리에서 일반 관람객들에게 작품·작가·각 시대 미술의 흐름 등을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고, 한국 도예고에서 아티스트 토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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