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국가건설전선위원회 사이손폰 폼위한 의장 만나 위로

▲ 한국자유총연맹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댐 붕괴 사고의 피해자를 돕기 위해 정우상 자총 라오스지부 회장 겸 한인회장을 통해 긴급성금 4천500달러(한화 500만 원 상당)를 라오스 국가건설전선위원회 사이손폰 폼위한 의장(前 라오스 국회부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유총연맹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은 8월 1일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댐 붕괴 사고의 피해자를 돕기 위해 정우상 자총 라오스지부 회장 겸 한인회장을 통해 긴급 성금 4천500달러(한화 500만 원 상당)를 라오스 국가건설전선위원회 사이손폰 폼위한 의장(前 라오스 국회부의장)에게 전달했다.

박종환 자총 총재는 "자총은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 지위를 획득한 단체로서 세계인류 공영을 위해 위기를 겪고 있는 라오스 국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것은 당연하다"며 "라오스 국가건설전선위원회에 전달된 이번 긴급 성금이 라오스 댐 붕괴 사고 구호 활동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어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이손폰 폼위한 의장은 "사고 피해를 돕는 한국의 인류공영 정신에 대단히 감사하며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대한민국 국민과 한국자유총연맹 박종환 총재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라오스와 한국이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총은 1954년 출범해 지난 64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에 매진했다.

또한 어머니포순이봉사단과 지구촌재난구조단 활동 등 다양한 국내외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공동체에 도움 되는 '국리민복' 정신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자총은 지난 2002년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 지위를 획득했으며, 현재 350만 회원이 소속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운동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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