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도한인회·민주평통 동남아 남부協, 현지교민·주민 등 500명 참가 아이돌 그룹 '헤일로'도 동참

▲ 자카르타 현지교민과 주민 등이 2018년 아시안게임 성공 기원 및 남북한 단일팀 출전 퍼레이드를 지난 5일 진행하고 있다. 사진=케이스타그룹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블록체인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결합해 4차산업을 하고 있는 케이스타그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에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가 주최한 '2018년 아시안게임 성공 기원 및 남북한 단일팀 출전 퍼레이드'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스타그룹은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민주평통 동남아 남부협의회와 함께 지난 5일 오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인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 앞에서 자카르타 도심 FX 수디르만 쇼핑몰까지 퍼레이드를 벌였다.

퍼레이드에는 한국 교민과 현지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6인조 아이돌 그룹인 '헤일로(HALO)'가 케이스타그룹의 초청을 받아 특별공연 및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케이스타그룹은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후원사'로서 아시안게임과 관련된 공연을 담당하며 지난달 18일에는 성황봉송 릴레이 세레머니 콘서트에서 B.A.P가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케이스타그룹 관계자는 이날 일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열흘여 앞으로 다가온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본 행사에 참여했다"며 "이를 계기로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8일 개막하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는 아시아 45개국을 대표하는 1만1천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16일간 40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친다.

남북은 여자농구, 카누 드래곤 보트, 조정 3개 종목에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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