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영업네트워크·밥캣 브랜드 차별화 집중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소형건설장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3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늘부터 나흘간 밥캣과 함께 BICES 2009(북경국제건설기계전시회)에 참가해 약 30 여종의 건설장비를 선보이는 등 중국 내 소형 건설장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소형 건설장비에서부터 대형 건설장비와 어태치먼트류 등 약 30여종의 건설장비를 선보이면서 종합건설기계업체로서의 브랜드 파워를 높였다.
특히 이중 약 70%가량을 밥캣 제품으로 전진배치 하는 등 밥캣 브랜드의 대 중국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는 것이 두산인프라코어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이번 전시회에서는 23톤과 26톤급 굴삭기(DX230, DX260LC), 신형 휠로더(DL305/DL505) 등 내구성이 더욱 강화되고 편의성과 안전성이 강화된 고급형 모델과 대형 휠로더(M500-V)와 굴절식 덤프트럭 등 다양한 고급형 장비 등이 전시됐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인 굴삭기 영업 네트워크와 밥캣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중국 소형건설장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공정기계협회(CCMA)가 주관한 BICES2009는 아시아 최대 건설기계전시회로 올해 60개국 600여개 건설기계 관련업체가 참가했다.
권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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