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명시
[광명=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경기도 청렴대상은 경기도의 31개 시·군 중 청렴시책 개발노력과 대민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발굴·시상한다.

서류 및 현지심사, 공적사항에 대한 시·군 담당자의 제안 설명과 질의응답, 심사위원회 심의 등 총 3단계의 철저하고 엄정한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되는데 이번에 광명시가 최종 수상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365 상시감찰반 편성·운영함으로써 부패취약분야를 집중 관찰 관리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무사안일과 복무기강 해이 행태를 근절, 외부 적발요인을 감소시켰다.

시는 지역의 향토위인이자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인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렴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청렴·인성 교육관'을 연중 운영해 전국 공직자의 청렴의식 향상과 청렴한 공직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으며, 축하 화분·떡 등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시책을 정착시켰다.

특히 시의원 및 가족 등 관계자 수의계약 제한 관리를 시책을 추진해 낡고 불필요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외에도 청렴시책 및 표어 공모, 청탁금지법 온·오프라인 콜센터 운영, 감사실 주관 청렴교육 강화, 청렴식권제 및 직무관련자 식사 신고제 추진, 상시 청렴학습시스템 운영,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청렴 워크숍 개최,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운영, 부서장과의 청렴소통 활성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시행 중이다.

박승원 시장은 "앞으로도 공정한 업무수행을 저해하는 낡은 관행을 과감하게 개선해 청렴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행정업무 효율성도 더욱 높일 것"이라며 "광명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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