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9~30일 대전·세종·부여…백일장·미술·음악 부문
국제평화지도자연합·아천문화교류재단 공동 주최

▲ 제5회 설잠문화예술대전이 9월29~30일 대전 등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

[황종택 대기자] 국민통합과 평화통일을 위한 ‘설잠문화예술대전’이 오는 9월 29 ~ 30일 이틀간 대전과 세종시, 충남 부여군에서 동시에 열린다.

올해로 5회째인 설잠문화예술대전은 국제평화지도자연합(IAPL)과 아천문화교류재단(공동이사장 장연수)이 주최하는 행사로서 최초의 한글소설 ‘금오신화’를 지은 조선의 대문장가 매월당 설잠 김시습 스님의 사상과 문화적 업적을 기리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구체적 실천 방향으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문화예술 고양을 통한 인성 함양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부모에 효도하는 마음을 심어 국민통합과 실천정신 앙양 △생명존중 사상에 바탕한 올바른 인성을 육성해 미래세대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 등이다.

장연수 IAPL·아천문화교류재단 공동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선 올곧은 정신문화에 기반한 문화예술 정신을 기리는 일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올바른 인성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술제는 첫날 백일장 및 음악·미술 대회, 2일차에 시상식 및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수상자에게는 국회의장상, 통일부장관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상, 시·도지사상, 시·도교육감상 등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 접수는 8월 25일부터 9월 18일까지이며, 시상식은 9월 30일 대전시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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