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레, 서울 신논현역에 블록체인 전문 카페 개설
일반인, 블록체인 이해도↑·전문가, 업계 현황·정보 교환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발굴·지원업체)인 디센트레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신논현역 인근에 '디센트레 블록체인 카페'를 개관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센트레 블록체인 카페 모습. 사진=디센트레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블록체인 관련 영상과 자료를 구비해 블록체인 기술이 생소한 일반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전문가들이 모여서 다양한 업계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블록체인 전문 카페가 생겼다.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발굴·지원업체)인 디센트레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신논현역 인근에 '디센트레 블록체인 카페'를 개관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픈기념 행사인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이 열렸다. 이자리에서 이동혁 디센트레 공동대표는 "디센트레 카페의 슬로건은 'Meet Here(여기서 만나자)'이다"며 "이 카페에서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는 기술인 블록체인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승욱 디센트레 이사는 "디센트레 카페는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 블록체인 카페를 지향해 암호화폐(가상통화)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부터 업계 전문가까지 모두 블록체인을 체험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며 "단순히 카페로서 커피를 마시며 쉬는 공간을 넘어 블록체인 관련 광고와 영상, 최신 시장 현황을 담은 뉴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한 교육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센트레는 향후 이 카페에 가상통화 ATM을 설치해 대중의 가상통화 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21일 첫 블록체인 행사로 '포레스팅 밋업'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관련 밋업과 중·소규모 행사를 개최해 블록체인 서비스와 네트워크의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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