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34명 전원, "황 후보, 지방의회 숙원 사업 해결 적임자" 뜻 모아
이들은 "지방의회 오랜 숙원사업인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의회법 제정이 중앙정치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지방정부의 강력한 견인력이 절실하다"면서 "지방의 목소리가 당 지도부와 중앙정치에 전달하기 위해 자치분권 대표주자로 나선 황명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은 매우 의미가 크다. 민주당 지도부 선거의 승패를 가를 수도권 주말 유세를 앞두고 서울, 경기 이어 인천시의회에서도 황 후보 지지에 가세하면서 수도권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앞서 민주당 전국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황 후보를 8·25 전대 최고위원 후보로 추대했다.
황명선 후보는 "지방의회의 숙원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의지가 지지선언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주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의 제 기능을 위해 정책보좌관제 도입,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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