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사람·소통 주제로 9월 11일 화려한 개막

▲ 2017년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서 참가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원주시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시의 최고의 축제에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다음달 11일 화려하게 개막한다.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카니발은 '길, 사람, 소통'을 주제로 개최되며 230개팀으로 1만 4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팀 중 해외 팀은 10여개국에 38개팀, 1천550여명이 지원, 참여가 확정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팀의 참가로 더욱 화려한 나라별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됐으며 이로인해 대한민국의 대표축제에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음하고 있다.

원주 다이나믹 댄싱카니발은 총 상금 1억 8천만원으로 대한민국 최장, 최대의 거리 퍼레이드형 축제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이 주인공인 행사로 그 의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특히, 주 무대는 따뚜 공연장으로 길이 120m, 폭 15m의 직사각현 퍼레이드형 무대는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으며 인근 잔디구장과 주차장에는 각족 체험존, 프리마켓, 먹거리존 등이 개설된다.

또한, 인디밴드·국악·스트릿 댄스·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무대에서 함께하는 '다이내믹 프린지 페스티벌' 또한 주목받고 있다.

카니발 사무국은 시민의 참여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설된 프로그램인 '프리댄싱페스타'에도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미 60여개 팀이 지원을 했고 1천500만원 상금을 놓고 문화의 거리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카니발의 주제인 '길, 사람, 소통'은 관내 원도심인 원일로 구간과 특설무대 등지에서 참가팀들이 모여 춤과 음악으로 가득한 축제를 벌이는 것으로 주제가 잘 어울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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