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카필터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유례없는 폭염부터 태풍소식이 이어지는 장마철에 접어들며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며 어느 때보다 차량정비의 중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과 보험료 인상으로 셀프정비를 배우는 사람이 많아지고 추석연휴를 미리 대비하는 정비수요도 늘고 있다.

자동차 에어컨필터 등의 셀프정비 제품을 생산하고 최근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에서 활성탄필터, 초미세먼지필터, DWD2에바클리너 등을 연이어 대박히트를 치며 자동차 동호회와 차량 커뮤니티에서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화제가 됐던 대한카필터의 정재우 대표는 “좋지 않은 차량의 실내 공기질은 에어컨필터 관리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필터는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연비와 에어컨 성능까지 저하시키기 때문에 좋은 원료와 충분히 테스트 된 제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카필터는 차량용 에어컨필터를 생산하면서 고품질의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여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로 중간유통과정이 없기 때문에 판매가격 역시 타사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편이다. 대한카필터의 제품은 핫딜 정보를 공유하는 뽐뿌와 차량별 자동차 동호회에서도 검증을 마쳤고 각종 후기가 쏟아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자동차 에어컨필터 헤파필터(HEPA filter)시대가 열리면서 제공모델 다양화와 기술개발을 선도하겠다는 대한청정산업의 정인경 부사장은 “이미 독일과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셀프정비가 보편화됐다. 차량 정비지출이 계속 커지는 만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셀프정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라며 셀프정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실제로 튜닝 DIY족(Do It Yourself)과 셀프정비가 늘면서 온.오프라인의 자동차 정비부품의 수요는 매년 두자리 수 이상 증가하고 있고 제품을 직접 구입하고 공임비를 지출하지 않기 때문에 최대 90%까지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기 질이 상시 가혹조건이라 공기청정기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필터의 교체주기 역시 자주 교체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자동차필터의 경우 일반적으로 5,000km마다 주기를 권고하고 있는데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3,000km 이하 교체를 권장하며 공조기를 내기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외기로 전환해 건조시키는 것을 자동차 에어컨 관리비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엔진오일 교환부터는 작키라고 불리는 유압스탠드가 필요해 셀프정비의 난이도가 올라가고 신차 출고시 제공되는 무료교환권과 각종 통신사와 카드 멤버쉽 혜택 등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셀프정비는 에어컨히터의 냄새를 제거하고 청소하는 에바크리닝까지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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