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싱스 트래커' 출시
IoT 전용망 통해 스마트폰과 떨어진 상태에서도 실시간 위치 확인

▲ SK텔레콤이 아이·반려동물·귀중품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해 잃어버릴 염려를 덜어주는 IoT(사물인터넷) 전국망 기반의 위치 알림이 '스마트싱스 트래커(SmartThings Tracker)'를 출시한다. SK텔레콤 모델들이 스마트싱스 트래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텔레콤이 아이·반려동물·귀중품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해 잃어버릴 염려를 덜어주는 IoT(사물인터넷) 전국망 기반의 위치 알림이 '스마트싱스 트래커(SmartThings Tracker)'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트래커는 반명함 증명 사진 크기(42.1X42.1X11.9mm)에 무게는 24g으로 일반 가방은 물론 여성들이 자주 사용하는 장지갑에 넣기에도 무리가 없다. 방수방진 기능이 구현돼 내구성도 강하다. 가격은 6만6천원으로 SK텔레콤 공식 대리점, T월드다이렉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요금제는 스마트싱스 트래커 전용 'LTE-M선불99(1년9천900원/120MB, 부가가치세 포함)'를 이용하면 된다.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하는 기존 트래커와 달리 SK텔레콤이 올해 4월 상용화한 IoT 전국망 'Cat.M1'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멀리 떨어져도 이용자가 트래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 독자 'HPS(Hybrid Positioning System·복합 자동위치측정시스템)'을 적용해 GPS(인공위성 자동위치측정시스템)·와이파이(Wi-fi)·기지국 LTE 신호 모두를 통해 실내·외 구분 없이 보다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삼성전자 IoT 플랫폼인 'SmartThings(스마트싱스)' 앱을 설치한 후 앱 내에서 간단히 개통을 완료한 뒤 '스마트싱스 트래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앱 내에서 특정 지역을 지정해 스마트싱스 트래커가 해당 지역에 들어가거나 나갈 때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단말기 제작은 삼성전자가 맡았고 A/S도 전국 삼성전자서비스 A/S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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