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워즈, '빅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 선봬…개인 맞춤형 검색결과 제공

▲ 인스타워즈 '빅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 앱 구동화면. 자료=인스타워즈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인테리어 플랫폼 인스타워즈가 빅데이터를 도입해 소비자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선별할 수 있게 돕는 '빅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빅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는 검색 엔진을 통해 평수나 예산, 공간, 스타일, 컬러 등 세분화된 필터 항목을 체크하면 개인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시공 업체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시공 사례마다 공사금액이 투명하게 공개돼 예산을 책정하거나 견적을 비교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방대하게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거 공간은 물론 상업 공간에서도 큐레이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황인철 인스타워즈 대표는 "인테리어는 자재부터 색깔, 디자인, 예산 범위까지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원하는 스타일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인스타워즈는 6만개의 실제 시공 사례 사진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큐레이션 시스템을 도입, 간단한 항목을 체크하면 원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 결과 예측이 가능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리모델링 인테리어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2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집을 감성과 취향이 담긴 공간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늘면서 셀프 인테리어, 홈퍼니싱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황 대표는 "인테리어 공사의 경우 수천만원의 비용이 들어가지만, 소비자가 평소에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분야가 아니어서 원하는 스타일을 직접 알아보는 것이 쉽지 않다"며 "빅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로 전문가가 아닌 소비자도 원하는 정보를 충분히 검색해 비교할 수 있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스타워즈는 인테리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업체 간 무료 비교 견적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토탈인테리어 플랫폼이다.

약 6만개의 시공사례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검색 엔진으로 예산·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간편하게 추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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