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자유센터 대강당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은 8월 30일 오후 2시부터 자유센터(서울 중구 장충단로 72) 대강당에서 '국리민복을 바탕으로 한 가치관 정립'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총이 주최하는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가치관 정립 운동의 배경 및 필요성, 가치관 부재가 사회에 미치는 문제점, 가치관 정립 운동 사례 연구를 통해 오늘날 우리나라에 요구되는 시대정신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토론회는 한국교원대 차우규 교수의 '한국사회의 가치관 정립의 필요성'에 대한 발제 후 충북대 김용환 교수가 '최고의 가치관 국리민복의 이해'를, 자총 박성용 연구원장이 '자총의 가치관 정립 운동 방향'을 발표하고 참석자의 질의에 대한 응답 형식으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환 자총 총재는 미리 배포된 안내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은 놀라운 경제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해지고, 경제 성장의 과실이 사회 전체에 고루 배분되지 않았으며 상대방과 약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부족했다"며 "이번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가치관 정립의 새로운 국민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디딤돌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총은 지난 64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 및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특히 국민 행복과 국가 이익을 최고의 판단 기준으로 삼아 자유민주주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민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자총은 지난 2002년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 지위를 획득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운동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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