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자정부 영 프론티어 과정' 통해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49명 배출

▲ ▲행정안전부는 '전자정부 영 프론티어 과정'을 개최해 미래의 전자정부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등 청년 49명을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행안부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전자정부 영 프론티어 과정'을 개최해 미래의 전자정부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등 청년 49명이 참여‧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정부 영 프론티어 청년 과정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 청년 49명을 선발, 한국 전자정부 우수사례, 국제개발협력 등 한국 전자정부를 해외에 홍보‧전수할 수 있는 콘텐츠와 미래 해외진출전문가의 기본 소양 등을 교육했다.

또한, KT, LG-CNS 등 8개 수출기업과 World Bank, WeGo 등 국제기구와의 소그룹 간담회를 통해, 전자정부 분야의 국제 수요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었다고 행안부 측은 전했다.

행안부 측은 "우나라는 지난 2010년, 2012년, 2014년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연속 1위, 올해에는 온라인참여지수에서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전자정부 국제협력 분야의 협력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청년들에게 전자정부의 성공사례 및 발전 방향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전자정부의 세계화를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하시은(이화여대), 김지연 (홍익대)씨는 "이번 과정이 전자정부와 국제개발협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국제기구 취업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전자정부 해외사업 분야에 진출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김기병 행안부 글로벌전자정부과장은 "해외로부터의 전자정부 협력 요청이 꾸준하다"며 "국제화 감각이 있고 패기 넘치는 청년들이 전자정부 해외사업 분야에 많이 참여하고, 향후 이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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