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는 동메달 결정전, 야구-남자축구는 금메달 놓고 일본과 대결

▲ 지난달 2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 황의조가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1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5일차를 맞은 가운데 일본과 3차례 경기가 이어진다.

이날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에는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이 시작됐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김연경, 이다영, 양효진 등이 일본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어 6시,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남자야구 대표팀은 숙적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갖는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8년과 2002년, 2010년, 2014년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고 일본은 지난 1994년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 김연경이 1세트 일본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낸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후 8시 30분, 남자 축구는 아시안게임 우승을 위해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970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을 포함 총 4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다.

한편 15일차를 맞은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은 현재 금메달 44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65개로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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