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성과공유제', '물산업기자재등록제', '민관공동투자사업' 등 공모분야

▲ 자료=2018 하반기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제도 제출서류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3일 '2018년 하반기 물산업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제도'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지속되는 이번 공모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매출확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성과공유제 ▲물산업기자재공급자등록제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등이다.

'성과공유제'란 한국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이 공동과제를 수행해 원가절감이나 성능 및 품질향상 성과를 도출한 경우, 해당 기업과 2년간 수의계약을 채결해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물산업기자재등록제'는 한국수자원공사에 기자재를 공급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공급 안정성과 기술력 등을 평가하고 우수기업에 3년간 공사의 지명경쟁 입찰 참가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민관공동투자사업'과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개발비 일부를 함께 지원한다.

심사와 최종 선정은 '성과공유제'와 '물산업기자재등록제'의 경우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며 '민관공동투자사업'과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담당한다. 공모 자격요건과 필요서류 등은 한국수자원공사 마중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내 물기업 98%를 차지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제도를 모색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이 일자리 창출과 물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