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타이위안시의 마그네슘 합금 공장과 연구소는 세계 최대 규모로 이번 자매도시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두 도시간 협력의 물꼬를 트게 되고,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 조성 계획과 연계한 다양한 협력사업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위안시는 250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답게 세계를 주름잡는 진상(晋商), 쌍탑사, 천룡산 굴, 숭선사 등 많은 명승고적을 가지고 있다.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 등 많은 생태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순천시와 상호 관광교류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중국 타이위안시 대표단의 방문은 의향서 체결과 함께 공식적인 자매도시 추진에 따른 필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방문이며, 향후 순천시 대표단이 중국 방문시 공식적인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타이위안시 대표단 방문은 향후 중국지역과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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