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여우사이 제공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길고 길었던 기록적인 폭염이 지났다. 아직까지 일부 지역은 낮 동안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고 열대야도 없어 쾌적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미세먼지 상태도 양호하기 때문에 나들이나 여행을 떠나기 좋다.

전국에서 가볼만한 여행지를 꼽자면 가평만한 곳이 드물다. 우선 서울 및 수도권에서 인접한 여행지기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며, 지하철 경춘선을 이용하여 차량 없이도 도달이 가능하다.

가평에는 가볼만한곳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국내 최대 수목원이자 가평 데이트코스로 유명한 ‘아침고요수목원’과 프랑스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가평 이색체험 ‘쁘띠프랑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남이섬’ 등이 있다.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쾌적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가평은 지리적 여건이 좋기 때문에 대부분 당일치기 여행보다는 숙박여행을 즐기며, 보통은 1박2일이다.

이 같은 여행에 있어 가장 기대되는 요소는 단연 숯불바베큐 파티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파티를 준비하기 전 여행자는 직접 식재료를 구매하고 차량이 없는 여행자 입장에서는 무거운 짐을 들고 다녀야하는 등 수고가 따른다.

이에 2017 가평군에서 인정한 ‘가평 100대 맛집’에 선정, KBS2TV 생생정보 및 각종 매스컴에 소개된 가평 숯불바베큐 맛집 ‘여우사이’는 여행객들의 숯불바베큐 파티 준비의 수고를 덜어줌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이 눈에 띈다.

‘여우사이’는 무한리필메뉴와 단품메뉴 두 가지로 나뉘는데, 숯불바베큐파티를 맘껏 즐기고자 한다면 무한리필메뉴를, 입이 다소 짧다면 단품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메인메뉴인 무한리필메뉴는 생목살, 생삼겹살, 갈메기살 중 원하는 고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밥, 상추, 명이나물, 새우, 버섯, 수제소세지 등을 기본으로 제공, 이 모든 식재료는 셀프바를 이용해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여우사이는 분위기 있는 식사를 제공한다. 호명산 중턱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호수가 보이는 야외테라스에서 즐거운 바비큐파티를 즐길 수 있다. 추운 겨울에는 실내바베큐실을 이용하면 되는데, 실내 또한 호수조망이 가능하다.

배부른 식사를 마쳤다면 여유로운 티타임이 가능하다. 여우사이는 자체적으로 카페를 운영하기 때문에 식사를 이용한 모든 이들에게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커피, 각종 차,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가평·청평 인근 분위기 좋은 숯불바베큐 맛집으로 추천되는 ‘여우사이’는 아침고요수목원과 남이섬, 쁘띠프랑스, 제이드가든 등 가평 주요 명소에서 약 15~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예약 및 문의는 대표번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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