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남산 전경 바라보며 가을 수영·시네마 까지
반얀트리,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즐기는 달빛 아래 와인
롯데호텔서울, 팬텀싱어의 감동을 눈앞에…콘서트 패키지

▲ 서울신라호텔이 가을을 맞이해 야외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의 루프탑 공간을 개장하고 어텀 루프탑 패키지를 판매한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호캉스(호텔+바캉스)'가 인기를 누렸다면 다가오는 가을에는 '추캉스(가을 秋+바캉스)'가 바톤을 이어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호텔업계는 루프탑과 레스토랑, 공연장 등을 가을과 어울리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신라호텔은 가을을 맞이해 야외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의 루프탑 공간을 개장하고 '어텀 루프탑(Autumn Rooftop)'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여름철 태닝 존이었던 수영장을 가을을 맞아 남산의 단풍과 야경을 로맨틱하게 즐길 수 있는 루프탑으로 변신시켰다.

어텀 루프탑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과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 입장 혜택(2인) 수제 맥주와 마리아주 안주 메뉴, 실내 수영장 혜택(2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10월 1일부터는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운영) 어번 아일랜드 루프탑을 이용할 수 있다.

해가 떨어지는 저녁 7시부터 9시 사이에는(10월 1일부터는 저녁 6시부터 8시 사이) 은은한 가을 달빛 아래 루프탑 시네마가 펼쳐진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스크린 앞에 놓인 빈백(Bean Bag)에 누워 가족·연인들과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번 아일랜드에서는 따뜻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야외 수영장 곳곳에 마련된 자쿠지는 온수풀보다 항상 높은 수온을 유지한다. 또 본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리워즈 1만 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신라호텔 공식 앱으로 제공하는 서울신라호텔 주중 1만원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보다 더 좋은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가을 달빛 아래 시원한 서울의 야경이 펼쳐지는 '문 바(Moon Bar)'에서 오는 10일부터 와인 또는 위스키와 페어링 메뉴를 함께 제공하는 'The 달달한 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무화과와 아보카도 브루스케타, 그릴에 구운 양갈비와 새우, 로스트 치킨, 과일과 살라미, 치즈 등이 포함된 풍성한 푸드 플래터를 제공한다. 주류는 와인 1병(스파클링·화이트·레드 와인 중 선택) 또는 글렌피딕 위스키 1병 (12년산 500ml) 중 선택 가능하다. 본 프로모션 메뉴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문 바에서는 360도로 펼쳐진 서울의 야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으며, 한 쪽으로는 남산타워를 눈높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JTBC 인기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감동을 선사할 'Scent of Autumn 콘서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콘서트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롯데호텔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펼쳐진다. 콘서트에는 마이클 리와 백형훈, 기세중이 출연한다.

이번 패키지는 이그제크티뷰 타워 그랜드 디럭스룸 1박을 비롯해 조식과 애프터눈 티, 칵테일을 판매하는 력셔리 라운지 '르 살롱' 2인 이용 혜택, Scent of Autumn 디너콘서트 R석 티켓 2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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