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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中 블록체인 대국 올라서나…ICT기업 중심 투자 활발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등 ICT 기업 중심 지원 적극적
PwC "중,국 2023년까지 블록체인 세계 선두 차지할 것"
'글로벌 블록체인 특허 기업 TOP 100'…절반 이상 中 기업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중국이 오는 2023년까지 미국과의 격차를 좁혀 세계 최대 블록체인 대국으로 올라선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이 가상화폐는 엄격히 규제를 가하는 반면 블록체인 기술은 ICT(정보통신기술)기반 업체를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보통신기술진행센터(IITP)가 발간한 'ICT 브리프(Brife) 2018-34호'는 다국적 회계감사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설문조사에 따라 중국이 블록체인 세계 선두 국가로 올라설 것이라고 7일 밝혔다.

PwC 설문조사는 14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 추진 기업의 임원 6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를 묻는 질문에 2021년부터 2023년 기준으로 중국(30%)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기준 1위는 미국이었다.

응답자의 29%는 '미국이 현재 기준 세계 블록체인 선두 국가'라고 답했으나 향후 5년 간 블록체인 선두 국가 지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8%에 불과했다.

현재 중국의 대표 ICT 기업인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는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관련 서비스 개발 등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두는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를 위한 자회사를 별도로 만들고 다양한 영역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앱)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먼저 자회사 '베이징 딩루 종위엔 테크놀로지'가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연구에 전념할 '두리안 인터넷 테크놀로지' 설립에 5천만 위안을 투입했다. 바이두의 부회장 시앙 하이롱이 대표를 맡아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과 앱 및 인터넷 게임 운영 등 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바이두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블록체인 사진 저작권 플랫폼 등을 잇달아 출시하는 등 비즈니스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기술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알리바바는 올해 블록체인 특허를 가장 많이 확보한 기업으로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아이피알데일리(IPRdaily)'가 발표한 '2018 글로벌 블록체인 특허 기업 TOP 100'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90개로 1위에 올랐다.

한편 100개의 기업 중 절반 이상을 중국 기업이 차지한 가운데 미국 기업도 상위권에 다수 올랐다. 중국은 텐센트가 8위, 중국은행이 31위, 파이나유니온페이가 39위, 바이두가 40위에 등극했다. 미국은 IBM과 마스터카드, 뱅크오브아메리가가 2위부터 4위에 머무르며 상위권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코인플러그가 41개로 7위를 차지했다.

텐센트는 이미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인 트러스트SQL(Trust SQL)을 출시한데 이어 최근 블록체인 관련 브랜드를 다수 등록했다. 중국 상업행정관리상표국의 발표에 따르면 텐센트는 인프코인(Infcoin), 풔비(PuoBi), 큐뱅킹(Qbanking), 링크뱅킹(LinkBanking), 풔동싱치우(PoDongXingQiu), 풔동싱(PoDongXing) 등의 상표를 등록했다. 큐뱅킹과 링크뱅킹의 경우 자사의 핀테크 지불 서비스인 '위챗페이(WeChatPay)'와 연계할 가능성도 있어 금융 분야 적용 여부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IITP는 "중국은 가상화폐 규제를 엄격히 가하고 있으면서도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BAT를 선두로 다수의 업체가 블록체인 서비스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블록체인 가치와 효용성을 높일 수 있는 응용분야와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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