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희대 'Blue Planet 21' 사업 협력…홍릉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센터 공동구축
경희대 용인 국제캠퍼스에 스마트팜 조성, KT 솔루션 고도화 위한 R&D 수행

▲ KT와 경희대가 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건강과 환경, 식량 및 에너지 등 미래과학 분야의 연구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왼쪽)과 정기택 경희대 블루 플래닛(Blue Planet) 21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KT와 경희대가 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건강과 환경, 식량 및 에너지 등 미래과학 분야의 연구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KT는 경희대학교의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글로벌 협력사업 '블루 플래닛(Blue Planet) 21'에 파트너로 참여해 헬스케어(보건·의료), 농업 등의 영역에 ICT 기술을 접목한다. 특히 ▲서울 홍릉지역 바이오 헬스케어 및 스마트에이징 테스트베드 구축 ▲바이오 헬스케어 및 스마트에이징 국책과제 및 글로벌 진출 공동추진 ▲스마트팜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양측은 향후 바이오헬스, 농업 생산성 향상 등과 연계된 국책 R&D(연구·개발)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홍릉 지역에 바이오 헬스케어 및 스마트에이징 기술 연구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경희대 용인 국제캠퍼스에 스마트팜을 조성해 KT의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KT는 이번 경희대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건강·환경·식량 등과 관련된 문제를 KT의 ICT 기술을 통해 해결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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