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캡쳐)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애플이 공개한 신형 아이폰들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12일 애플이 아이폰 최신형 시리즈 아이폰 XR, XS, XS 맥스를 공개한 가운데 소지자들의 반응은 스티븐 잡스의 귀환을 원하는 모습이다.

애플의 아이폰 8을 잇는 신제품에 대한 기대는 높았다.

그러나 핸드폰 시장에서 영원한 라이벌로 거론되는 삼성이 지난달 발매한 갤럭시 노트 9과 견줄 한 손에 딱 들어가는 애플 아이폰 고유의 특징을 살린 신형 아이폰을 기대하는 마니아들은 적잖은 실망을 한 분위기다.

애플이 내놓은 신형 아이폰 시리즈는 스티븐 잡스가 외치던 한 손에 꼭 들어맞는 크기의 아이폰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기존 아이폰 8과 사이즈가 비슷한 아이폰 XR는 80만 원대로 가격이 저렴한 장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가 FHD 보다 못한 해상도의 패널을 사용해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의견들이 이어졌다.

아이폰 XS 맥스에 대한 품평들의 핵심은 가격이다. 200만원대 핸드폰 출연. 용량을 대폭 늘리면서 결국 애플은 200만 원대를 넘는 가격을 책정했다. 노트북도 100만 원대면 좋은 성능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시대에 성능을 높였다고 한들 200만 원짜리 핸드폰이 필요해서 사는 소비자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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