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캡쳐)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구하라의 폭행 CCTV 영상에는 사건의 진상을 알 수 없음에도 구하라의 진술로 신고한 남자친구의 흠집 내기성 신고에 대한 의혹이 불었다. 

13일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남자 친구의 신고로 CCTV 영상까지 공개됐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구하라 폭행 사건의 전말이 담겨있지 않았지만 경찰에 구하라가 “먼저 발로 찼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당시 이별을 통보한 것에 구하라가 폭행을 했다고 진술한 남자 친구 A 씨의 진술로 온라인상에서는 구하라의 ‘파이터’ 다운 부분이 부각됐던바 있다.

그러던 중 다음날인 오늘(14일) CCTV 영상과 함께 구하라가 신고 당시 출동한 경찰에게 남자친구가 자신을 일어나라고 하며 “발로 먼저 찼다”라고 진술한 것이 알려지면 분위기는 반전됐다.

구하라는 팔을 잡거나 비틀고 할퀴는 정도의 몸싸움을 했음에도 남자 친구가 “폭행당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일부 여론은 연예인인 구하라를 감안한 흠집 내기성 신고가 아니었냐는 추측성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43kg의 구하라와 건장한 20대인 그의 남자 친구가 이별로 말다툼이 있었고 할퀴는 정도의 몸싸움에 연예인인 상대방을 고려했다면 과연 경찰 신고가 필요했냐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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