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민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안기남 수원중부경찰서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원중부경찰서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중부경찰서(서장 안기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척추ㆍ관절 전문병원인 성모척관병원과 탈북민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원지역 거주 탈북민을 대상으로, 탈북민의 대다수인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척추·관절 질환 전문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지원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우혁 성모척관병원장은 "우리가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로 탈북민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기남 수원중부경찰서장은 "탈북민에게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사회정착 지원방법을 모색하던 중, 경제적 이유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탈북민을 돕기로 했다"며 "기꺼이 동참해준 병원 측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탈북민의 안전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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