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잡코리아 발표, 남성이 여성보다 200만원 많아

▲ 신입직 취준생 911명 조사. 자료=잡코리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이 생각하는 희망연봉은 평균 3천2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중견기업', '공기업', '외국계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의 평균 희망연봉은 3천만원 이상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기업은 3천600만원, 중견기업은 3천200만원, 공기업은 3천300만원, 외국계기업은 3천200만원이다. 중소기업 취업 희망 취준생의 평균 희망 연봉은 2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남성 취준생은 평균 3천300만원으로 평균 3천100만원으로 조사된 여성보다 200만원 더 많았다.

전공별 조사에서는 '이공계열' 전공자 희망연봉이 가장 높았다. 이들은 평균 3천400만원을 희망하고 있었으며 인문‧예체능계열 전공자 희망연봉은 평균 3천200만원으로 같았다. 다음으로 경상‧사회과학‧자연계열 전공자들의 희망연봉이 평균 3천1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올 하반기 신입직 취준생들은 '중견기업'을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택했다. 관련 조사에서 '중견기업 취업 의향'은 28.9%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공기업으로 22.7%로 집계됐으며 대기업이 22%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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