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시간 예약하면 엔지니어가 직접 찾아가 휴대폰 AS
보증 기간 내 불량, 무상 서비스…수리 길어지면 폰 무료 대여
LG전자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지난 4월부터 5개월간의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출장 서비스시 필요한 부품 ▲고장 유형 ▲자주 문의하는 기능 등 시범 서비스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서비스 시스템을 갖췄다.
아울러 이 같은 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없도록 지역별 사회복지단체들과도 연계한다. 사회복지사들이 장애인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알려 꼭 도움이 필요한 고객이 제때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서비스로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에 대한 차별화된 사후지원을 제공해 자사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소프트웨어업그레이드센터를 개소하고 소프트웨어 사후지원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LG G7 ThinQ를 출시한 지 3주 만에 '증강현실(AR) 스티커' 카메라 모드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2년 전 출시한 제품까지 최신 운영체제 '오레오(Oreo)'로 업그레이드했다. 프리미엄 제품군 뿐 아니라 Q시리즈·X시리즈 등 중가대와 실속형 제품군에 대한 편의기능 업그레이드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상무)는 "LG의 고객 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단 한 분의 고객이라도 필요한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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