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카톡(사진=TV조선 캡쳐)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구하라가 공개한 카톡 내용은 남자 친구의 의심과 폭언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지난 13일 발생한 구하라 폭행 사건의 전말에 관한 구하라와 구하라 전 남자친구의 진실게임이 치열한 가운데 지난 15일 구하라 측이 디스패치에 공개한 카톡 내용이 그들이 싸운 그날의 정황과 사건의 진상을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 씨가 구하라에게 심하게 긁혀 생긴 얼굴의 상처를 공개한 것에 구하라도 피멍이 든 다리와 팔 사진, 진단서 그리고 카톡을 공개했다.

공개된 카톡은 그들이 몸싸움을 하고 난 후의 대화 내용으로 구하라가 더 이상 구설에 오르고 싶지 않아 언론 보도를 막고 싶어 최 씨에게 보낸 카톡이었다.

공개된 카톡에서 구하라는 매니저와 식사 할 때 함께 있던 지인 남성을 데려와서 오해를 해명하겠다고 했으나 남자 친구 최 씨는 "경찰서에 가겠다"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구하라의 측근인 후배가 최 씨와 나눴다는 “남창XX 집에가도 상관없다”, “X밥 같은 애들 만나러 가든지 말든지” 등 언어폭력에 흡사한 대화가 보도돼 구하라의 주장을 뒷받침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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