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의원 “동아시아철도공동체시대 준비해 나갈 것”

▲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안호영, 박재호, 윤영일 의원 및 고속철도하나로운동본부의 공동주최로 지난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동아시아철도공동체시대, 철도통합, 철도산업정책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원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정부가 최근 밝힌‘동아시아철도공동체시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한국철도의 경쟁력 확보 방안 모색을 위한 철도산업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안호영, 박재호, 윤영일 의원 및 고속철도하나로운동본부의 공동주최로 지난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동아시아철도공동체시대, 철도통합이 경쟁력이다’철도산업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나희승 원장은‘남북통합철도망의 미래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사회공공연구원 박흥수 위원이‘동아시아철도공동체에 맞는 한국철도 현주소’에 대해 발제했다.

박흥수 위원은 “세계 최대 고속철도 노선 망과 차량분야 점유율로 앞서나가는 중국, 국제철도 운영 및 차량 분야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독일, 프랑스, 일본은 모두 통합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며 “대한민국 철도는 코레일과 SR통합, 시설과 운영 통합, 철도차량제작분야와의 유기적 협력이 현실화 할 때 대륙철도, 동북아 철도 공동체 시대 주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윤관석 의원은 “‘철의 실크로드’ 시대에 우리 철도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철도산업발전방안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오늘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철도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철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해 동아시아철도공동체시대를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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