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통신·가전 분야별 전문가 머리 맞대 발전방향 논의

▲ LH는 스마트홈 기술발전 협의체와 공동으로 18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혁신성장 신산업을 견인하는 스마트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맨 앞줄 왼쪽에서 5번째)과 최상만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본부장(맨 앞줄 왼쪽에서 6번째)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스마트홈 기술발전 협의체'와 공동으로 18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회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 신산업을 견인하는 스마트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홈 기술발전 협의체는 지난해 발족해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스마트홈 기술역량 확보 및 표준 제정을 위해 대우건설과 KT, LG전자 등의 건설·통신·가전사 및 관련 협회로 구성된 단체로 스마트홈 산업 육성과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간의 스마트홈 추진현황 및 전략, 최신기술동향 및 산업전망을 공유하고 정부의 스마트홈 보급 및 혁신성장 신산업 육성에 협의체의 구체적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스마트홈 산업시장 전망, 발전발향 및 공동주택의 국민DR과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발표, 2부에서는 국내외 스마트홈 구축 사례 발제 및 업종별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스마트홈은 정부가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가운데 ▲초연결지능화 ▲에너지신산업 ▲스마트시티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또 스마트홈은 사람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닿아 있는 만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바탕으로 한 혁신성장을 국민이 체감하게 하고 사물인터넷(IoT) 무선디바이스, 음성인식, 보안솔루션 등 연관 산업을 발전시켜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스마트홈 기술은 다양한 산업의 융합체임과 동시에 연관 산업 발전의 촉매제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LH는 스마트홈을 통한 혁신성장 신산업 육성과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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