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8일 마산초교와 서신초교 개강
오는 11월 30일까지 38개교 1천160명 참여
마도초·송린중·두레자연고 등 20개교는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한 수업으로 진행

▲ 18일 서신초교에서 어린이들이 드론스쿨에 임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일간투데이 이용운 기자] 경기 화성시가 18일 서신초등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한 '찾아가는 드론스쿨'을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 17명은 드론의 종류와 활용방법, 구성 부품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8회 총 16시간 동안 ▲드론 자가진단법 ▲기본 조종기술 ▲호버링 연습 ▲플립비행 ▲드론 시합 등 이론교육 및 실습에 참가하게 된다.

인재육성재단이 동탄중앙이음터를 통해 진행하는 이번 드론스쿨은 ▲드론 종합 학습 ▲영상촬영 및 편집 ▲코딩을 통한 드론제어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초·중·고 38개교 1천160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들 학교 중 마도초·서신초·마산초·송린중·두레자연고·예당고 등 20개교는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한 수업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드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조난심 이음터운영센터장은 "이번 드론스쿨을 계기로 미래형 공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상상력 등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동탄중앙이음터는 드론스쿨 과정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드론비행대회 '드론톤'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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