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축구·전투드론봇 등 체험 만끽

▲ 사진=국토교통부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혁신성장의 날개 드론을 주제로 한 볼거리가 가득한 행사가 다음달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19일 혁신성장 추진의 일환으로 하늘에서 펼쳐지는 드론축구, 전투에 활용되는 드론봇 등 코리아 드론 페스티벌(Korea Drone Festival) 주간(10월 1일 ~ 12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개최하는 16개 행사가 집중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고, 본격적인 활용 가속화 단계에 이른 드론의 활용 분야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계획돼 있다.

코리아 드론 페스티벌 주요 행사는 국방부가 개최하는 제70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미래 전장의 핵심인 드론봇 전투체계를 시연하며,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드론 13종 전시관과 드론 시뮬레이션, VR 드론레이싱 체험관도 운영한다.

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성인 드론축구 대회(24개팀), 드론레이싱대회(20개팀), 드론 활용 레크레이션(드론 인형뽑기 등)과 같이 드론을 활용하는 다양한 대회를 10월 9일 전주시 덕진구 LX공사에서 개최한다.

특히 항공안전기술원이 개최하는 저고도 교통관리체계(UTM*) 국제컨퍼런스에는 미국, 호주, 독일, 일본, 중국 등의 국가에서 참여하여 UTM 국내·외 연구사례 및 성과를 10월 12일 서울 코엑스논의한다.

이밖에도 드론 전문가 토론회, 전시회, 드론운용 대회, 공공기관 드론 활용사례 시연회, 조종체험 및 조종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리아 드론 페스티벌 기간 동안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우리나라 드론 산업의 발전가능성과 광범위한 드론 활용가능 분야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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