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름·프라이팬 필요 없어 '간단'…1인 가구·혼술족 겨냥

▲ 신세계푸드가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바삭한 군만두를 맛볼 수 있는 '올반 갓!구운만두'를 출시한다. 사진=신세계푸드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신세계푸드가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바삭한 군만두를 맛볼 수 있는 '올반 갓!구운만두'를 출시한다. 제품은 오는 22일부터 전국 이마트24에서 판매한다.

신세계푸드는 1인 가구와 가정간편식(HMR)의 증가에 따라 전자레인지로 군만두를 즐기기를 원한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주목했다. 이에 지난해 전자레인지의 전자기파를 열에너지로 전환해 주는 소재를 사용한 발열패드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이를 활용한 전자레인지용 제품으로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

올반 갓!구운만두는 포장지 옆면을 뜯은 후 전자레인지에서 1분40초간(1000W 기준) 데우면, 제품 밑면에 놓인 발열패드가 전자기파를 열에너지로 전환하면서 최대 200℃의 온도로 만두를 구워 바삭한 식감을 준다.

또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밀가루와 전분을 적정 비율로 배합해 만든 얇은 만두피에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배추, 대파, 부추, 양파, 마늘 등 건강 채소 5종을 넣었다. 제품 한 봉지에 짬뽕군만두와 고기만두가 각각 2개씩 총 4개가 들어있어 2가지 맛을 고민 없이 맛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불과 기름, 프라이팬 없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군만두를 맛볼 수 있도록 개발한 포장기술이 적용됐다"며 "편의점에서 맥주 안주를 구입하는 혼술족이나 컵라면과 함께 즐길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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