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롯데백화점에 어린이 MR스포츠 체험존 'K-live X' 오픈
다시점 3D 리플레이·객체 모션 인식 등 실감미디어 기술 적용
지난 2014년부터 홀로그램 전용극장 K-라이브를 열고 실감형 미디어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KT는 이번 롯데백화점 중동점을 시작으로 연내 부산 광복점을 오픈하는 등 전국 60여개 점포에 MR스포츠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실감형 콘텐츠/플랫폼 개발 및 공급을, 롯데백화점은 서비스 공간 제공을, KTH는 시설투자 및 매장운영을 담당한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MR 서비스는 별도의 장비 착용 없이도 실감미디어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VR보다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KT는 5G 네트워크와 MR 기술 융합을 통해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차별화된 MR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K-라이브 X 중동점은 롯데백화점 부천 중동점 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접방문 또는 전화로 예약하거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평일(월~목) 1만5천원, 주말(금~일 또는 공휴일) 1만8천원이며 최대 100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이욱신 기자
lws@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