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서 한화건설이 짓는 랜드마크 상업시설 ‘아인애비뉴’ 분양

▲ 사진= 아인애비뉴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지역의 쇼핑지도를 바꾸는 초대형 상업시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소규모 상업시설은 지역의 배후수요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반면, 규모가 큰 대형 상업시설은 영화관·쇼핑·외식 등 다양한 놀이·문화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고객수요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내는 등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실제로 대형 상업시설은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2012년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분양한 ‘메세나폴리스’가 대표적이다. ‘메세나폴리스’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연면적 4만 176㎡, 243실 규모의 문화·쇼핑·외식 등을 갖춘 초대형 복합몰로 조성됐다. 현재 강북 일대에서 트렌디하고 ‘핫’한 상권이자 합정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같은해에 호반건설이 판교신도시에서 분양한 ‘아브뉴프랑 판교(연면적 2만7천547㎡)’도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 상업시설은 1층에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2층에는 쇼핑공간, 3층에는 전시관 갤러리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대형 복합몰로 조성됐다. 현재 ‘아브뉴프랑 판교’는 평일에는 인근 지역주민, 주말에는 외곽 지역의 방문객들로 붐비는 등 일대 상권을 주도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생활과 여가생활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초대형 상업시설이 인기를 끌면서 지역내 랜드마크로 상권으로 성장하고 있다” 며 ”대형 상가의 경우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유동인구가 풍부하기 때문에 공실율이 낮고 이는 높은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기존 상권지도를 바꿀만한 초대형 상업시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형 건설사인 한화건설이 시공하고 ㈜에스엠씨피에프브이가 시행하는 ‘아인애비뉴’는 인천 미추홀 뉴타운 내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7만500㎡, 총 562호실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여기에 총 864세대 4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지상 최대 44층으로 조성돼 고정 배후수요를 갖췄다. 또한 인천 유명 여성전문병원인 서울여성병원의 확장 이전으로 병원 이용객 등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확보했다.

신개념 매디 앤 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는 국내 최정상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가 대표 테넌트로 입점이 확정돼 지역사회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흥행상가의 필수요소인 주요 집객시설은 지하철과 연결되는 지하 2층에 입점하는 CGV가 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입점시 188억의 경제효과를 발휘하는 최고의 집객시설로 꼽힌다. 지하 1층에는 임산부 출산 육아등 문 문화센터인 마더비 문화원과 대형 유아용품전문점, 키즈카페들이 입점할 예정으로 여성전문병원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본다.

이밖에 외부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이기 위해 대형서점(B1)과 프랜차이즈 카페(1F), 커피숍(1F), SPA브랜드샵(1F), F&B(2층), 레스토랑(2층), 스포츠전문 브랜드샵(2층), 전문 스튜디오(사진관)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초대형 복합쇼핑몰로 조성되는 만큼 쇼핑 동선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몰 설계가 적용된다. 각 층별 교차점마다 스토리텔링이 담긴 휴식공간을 배치하고 더 많은 유동인구 유입과 상가 내부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테마광장, 가든, 컬쳐로드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아인애비뉴'는 지하철역과 연결된 초역세권 상업시설로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직접 연결되고, 지상으로는 옛시민회관 사거리 코너 자리에 위치해 입지가 매우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미추홀 뉴타운 일대에 대규모로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쇼핑, 외식, 문화시설, 의료시설까지 모두 한 곳에 집중돼 유동 인구 급증이 예상된다” 며 “뉴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유동인구 포함 약 100만명의 배후수요가 기대되는 만큼 향후 인천 미추홀구의 핵심 상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1142-18 2층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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