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이 지났지만 서비스 개선 안돼, 추석 전 마지막 영업일 불편 초래

우리은행 공지문. 캡쳐=일간투데이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21일 발생한 우리은행 전산장애로 인해 고객들의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우리은행 장애는 4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우리은행의 반복되는 전산장애를 지적하는 글이 등장했다.

해당 청원자는 "우리은행의 이번 장애에 대해 업무에 많은 차질을 받고 있다"면서 "올해도 여러번 이같은 사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의 정확한 실태파악 조사와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소셜네트워크 상에서도 우리은행을 비판하는 반응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오늘이 급여일이고 추석 전인데 자금 관련 업무를 할 수 없다면서 우리은행 장애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전자금융 공동망 장애로 인해 타행 이체거래가 원활하지 않습니다"는 안내문을 게재하고 있다. 모바일 첫 화면에서도 동일한 안내문과 함께 "빠른 시간 내에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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