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와이맥스 블록체인 기반 패션 플랫폼 실크로드 프로젝트 진행, 인니 국제무역協과 업무협약

▲ 아체다루살람(Atjeh Darussalam)국제무역협회 관계자와 와이맥스의 양기홍 대표(오른쪽). 제공=와이맥스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블록체인 기반 패션 플랫폼 '실크로드(SILKROAD)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주)와이맥스가 인도네시아의 '아체다루살람(Atjeh Darussalam)국제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와이맥스는 아체다루살람 국제무역협회와 아체(Atjeh) 정부의 와이맥스에서 개발 및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의 기술을 활용, 아체 정부의 행정 전반에 걸쳐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와이맥스가 추진하고 있는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실크로드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할 때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영역에 있던 수많은 패션업체와 서비스, 디자이너들, 패션상품의 제조, 유통 등의 핵심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생태계로 연결하고, 신속한 패션 트렌드의 분석과 다양한 신진 디자이너를 통한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크로드는 패션 유통의 한 부분을 기록해주는 수많은 참여자들을 위해 인센티브 시스템을 마련, 생태계 참여도 독려한다.

참여자는 디자인 프로토타입 시연, 구매의사 표시, 디자이너 발굴 등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다면 실크코인(SLK)을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된 실크코인은 홍보의 수단으로 활용되거나 대체수단으로 환원될 수 있다.

실크로드가 만들고자 하는 패션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에서는 패션 제조업체, 패션기업, 리테일러, 바이어, 아카데미, 소비자 등 패션 관련 사업을 영위하거나 패션 관련 데이터를 이용하는 수많은 '참여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실크로드(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날 일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다양하고 유니크한 디자인 기반의 패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아체다루살람 국제무역협회의 도움을 받아 인도네시아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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