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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아베신조와 뉴욕서 정상회담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평화 정착 협력방안 논의
  • 김승섭 기자
  • 승인 2018.09.26 17:13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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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 뉴욕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 차 만나 정상회담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방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각) 오전 11시20분부터 오후 12시15분까지 55분 동안) 뉴욕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청와대가 26일 밝혔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두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이루기 위한 협력 방안과 한일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청와대 측은 "문 대통령은 우선 아베 총리에게 평양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를 상세히 설명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과정에서 북일 간 대화와 관계 개선도 함께 추진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측은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 김정은 위원장에게 일본인 납치자 문제 해결 등 북일 간 대화와 관계 개선을 모색해 나갈 것을 권유했다고 소개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역시 적절한 시기에 일본과 대화를 하고 관계 개선을 모색해 나갈 용의를 밝혔다고 문 대통령이 전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베 총리는 납치자 문제를 해결하고, 북일 간 대화와 관계 개선을 추진해 나가고자 하며 이를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의 직접 대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자 문제 등에 대해 일본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거나 재협상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위안부 할머니들과 국민들의 반대로 화해치유재단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고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다 국내적으로 재단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현실에 대해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혜롭게 매듭을 지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지난 정부가 강제징용 관련 재판에 개입을 시도한 정황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강제징용 소송 건은 3권분립의 정신에 비춰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이날(현지 시각) 폭스뉴스(FOX News)와 인터뷰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어제 트럼프 대통령께서 한미 FTA 개정 협상 서명식 전에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 '그간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진전이 있었고, 곧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님께서 수 주 내로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그렇게 예상하고 계신지요?' 라는 질문에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이번에 평양을 방문해서 김정은 위원장과 아주 좋은 회담을 가졌다. 그 회담 속에는 비핵화 문제에 관해서도 보다 진전된 합의가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평양 정상회담의 결과를 아주 축하해 줬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과 보다 조기에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연내에 북미 정상회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느냐'는 질문에는 "네, 연내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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