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제품군 지속 확대 예정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LG전자가 로봇 솔루션 업체인 로보티즈와 손잡고 자율주행모듈 개발에 나선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는 지능형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로보티즈는 자율주행모듈의 구동부와 모터제어기 등 하드웨어 개발을 맡는다.
로보티즈는 지난 1999년에 설립된 로봇 솔루션 및 교육용 로봇 전문기업으로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동력구동장치인 '엑추에이터'를 독자 개발해 국내 기업뿐 아니라 주요 글로벌 기업에도 공급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LG전자는 다양한 로봇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로봇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구축한 로봇 포트롤리오는 가정용, 공공·상업용, 산업용, 웨어러블 등 4개의 축으로 구성됐으며 이와 함께 사내조직과 인력에도 확대되고 있다.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전무는 "20년 가까이 로봇 개발 역량을 축적해온 로보티즈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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