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드론산업 붐업주간 행사 일환
드론 산업 활성화 나선다

LH가 개최하는 '코리아 드론-웍스 데이' 행사장 모습. 사진=LH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4일 11시부터 18시까지 진주혁신도시 소재 LH본사 앞마당에서 '코리아 드론-웍스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드론산업 붐업주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드론제조, 활용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이 참여해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일부 기종은 직접 시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드론 도입을 검토 중인 기관들에게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드론체험과 LH 오케스트라와 시민연주단 색소폰 공연, 푸드트럭 운영, 드론 경품행사 등 축제 형태의 학습장으로 진행된다.

LH는 아직까지 드론을 단순 취미나 오락으로만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드론의 역할과 다양한 활용방안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현재 정부는 8대 혁신성장 아이템 중 하나로 드론을 선정하고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중이다. 드론 혁신성장을 위해 LH는 드론수요를 유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국토·주택 분야의 거의 모든 업무에서 드론 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드론을 다양한 업무에서 활용해 업무의 효율성과 정밀도, 신뢰성을 높이고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며 축적한 빅데이터를 공공데이터로 민간에 제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구조를 정립시켜 드론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H는 드론을 이용해 모든 사업지구의 토지 및 지장물의 취득과 조사, 설계, 시공, 관리 등 초정밀 사업관리를 위한 'LH 드론-웍스 체계'를 도입했다. 특히 주요 데이터 생산체계를 드론활용 업체에 전량 위탁해 수요 확대를 통한 드론산업 발전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욱 LH 공간정보기획부장은 "지역에서는 다양한 드론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드론에 관심이 많았던 기관 종사자와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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