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인육캡슐은 사산한 태아나 태반을 말려 분말이나 알약 형태로 만든 것으로 국내에서는 자양강장제로 잘못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말기 암, 만성신부전증, 중증 당뇨, 난치병에 탁월하다는 근거없는 소문이 돌기도 합니다.
하지만 식약청 검사 결과 인육캡슐 1정에서 박테리아 등 세균 187억 마리가 검출됐고 B형 간염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위생 시설이 갖춰지지도 않은 중국 가정집에서 캡슐을 제조하는 모습을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건강에 좋다는 소문과 달리 건강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것으로 나타난 인육캡슐.
아직도 찾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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